원장 인사

여러분의 마음과 함께 합니다.

♦ 약력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국립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수련.
(전) 성안드레아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및 중독치료재활센터장.
(전) 내안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05년).

안녕하세요? 원장 고석만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마음의 고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돕고자 정신과의사의 길을 걸어온지 8년째입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오면서, 정신과 질환과 치료에대한 높은 벽을 실감해왔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들 중 자살률이 가장 높습니다. 고용불안, 경쟁심화, 경제적 어려움 등 갈수록 각박해져가는 현실도 한몫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많은 분들이 마음의 고통을 겪으면서도 제때 치료받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 네 명 중 한 명은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마음의 어려움을 겪지만, 이중 단 15.3%만 치료를 받습니다. 정신질환에대한 편견때문에 방치해두었다가 큰 병으로 악화된 후에야 정신과를 찾는 모습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도 문제지만, 치료에 대한 편견은 더 안타까웠습니다. 정신과 의원에 가도 상담은 안 해주고 약만 먹인다더라, 정신과약을 먹으면 부작용이 심해 머리가 나빠진다더라, 약에 중독돼서 폐인 된다더라. 뇌과학과 심리학, 정신약물학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는 21세기에도 이런 편견이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아직 노력해야 할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 정신과 의원과 심리센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마음이 괴로울 때 주변 시선 신경쓰지 않고 상담 받을 수 있는 곳,
필요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을 골라 처방하는 곳,
심리치료와 약물치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곳,
근거 있는 최신치료법들을 익히고 임상에 적용하는데 소홀하지 않는 곳,
고석만 마음클리닉은 그런 의원과 심리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말을 귀기울여 듣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함께 하겠습니다.